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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사전

"한국도 스테인코인 제도화 ?디지털 자산의 새로운 전환점"

by C편집자 2025. 7. 12.

※ 본 글에 사용된 이미지는 Pexels에서 제공된 무료 이미지이며, 정보 공유 목적에 한해 사용되었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관련 법적 제도화를 추진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의 건전한 활용과 안정 적인 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에 한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말 그대로 "가격의 안정적인 코인"으로, 보통 법정 화폐 ( 예:원화, 달러) 또는 실물자산 (예:금, 국채) 등에 연동되어 가치를 유지합니다.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가치안정형 코인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고, 한국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흐름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들이 협업하여 10억 원 이상의 자기 자본을 갖춘 기업에 한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는 방향을 논의하고 있으며, 투자자 보호, 자산 담보 비율, 준법 감시 체계 등 다양한 조건이 붙을 예정입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의 투명한 거래를 위해 거래소 상장 시 실시간 담보 자산 공시나 회계 감사 기준 강화 등의 의무도 병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과거처럼 '누구나 쉽게 발행하고 거래하던 시대'는 끝나고, 제도권 안에서 투명하게 운용되는 구조가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이러한 흐름을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시그널입니다. 제도화가 이뤄지면 투자 안정성이 확보되고, 사기나  런(run: 사라짐) 같은 위험도 줄어듭니다. 특히 간편결졔, 송금, 공공데이터 활용 등 실생활에 접목되는 디지털 자산 활용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해외 송금 수수료 절감이나, 포인트 통합 시스템과의 연동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장밋빛은 아닙니다. 아직 구체적인 법안이 마련되지 않고, 금융권의 규제 우려, 중앙은행 디지철화폐(CBDC)와의 충돌문제 등 여러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논의는 이제 '가능성' 이  아닌 '현실적 수준'으로 접어둔 단계라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디지털금융의 흐름은 빠르게 변합니다. 이제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것만으로 앞으로 다가올 경제 변화에 대한 준비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자산은 투자 대상이 아니 활용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투기적 접근이나 도박성 투자는 절대 지양해야 하며, 항상 객관적인 시선으로 흐름을 읽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셨서 감사합니다.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작지만 유익한 선택, 함께 준비해요

- C편집자